▲ 윤재혁이 YG 차세대 보이그룹의 여섯 번째 멤버로 확정됐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윤재혁이 YG 차세대 보이그룹의 여섯 번째 멤버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YG보석함’ 최종 데뷔 7인 중 여섯 번째 멤버로 윤재혁을 발표했다.

윤재혁은 첫 월말평가에서 최하위로 시작해 당당히 데뷔 멤버에 이름을 올리며 YG 새 보이그룹의 최종 멤버가 됐다.

앞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비주얼과 실력 좋은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부합하듯 윤재혁은 수려한 외모와 회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YG 연습생으로 들어온 윤재혁은 여러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만큼 처음부터 눈에 띄는 멤버였다.

그러나 ‘YG보석함’ 첫 월말평가에서 공동 28등,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잃는 안타까운 순간도 있었다. 계속되는 지적에 눈물을 흘리던 윤재혁은 “열심히 해서 월말평가를 갈 때는 ‘열심히 했구나’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꾸중을 듣게 되면 저를 자책하고 스스로도 많이 답답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윤재혁은 최종 파이널에 들지 못했지만, 양 대표의 깜짝 추가 발탁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양 대표는 “윤재혁은 7개월 차인데 급성장하는 것이 보였다. 상승세가 기대되고 무서운 연습생”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윤재혁은 파이널 경연을 마치고 “마지막 결과가 좋든 좋지않든 저에게 너무 소중한 무대였고, 다시는 없을 기회였기에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이제는 당당히 그룹 멤버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YG보석함’ 최종 멤버에 합류한 윤재혁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 방송된 'YG보석함' 마지막회 파이널 무대에서는 랩, 보컬, 댄스 포지션별로 1위를 차지한 하루토, 방예담, 소정환이 데뷔 멤버가 됐다. 김준규는 이들 외의 연습생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데뷔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1일 박정우, 그리고 오늘 윤재혁이 추가 멤버로 공개된데 이어 ‘YG보석함’ 마지막 데뷔 멤버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YG보석함' VLIVE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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