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과인과 피옹테코(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AC밀란이 크시슈토프 피옹테크를 영입을 마무리하면 곤살로 이과인의 첼시 임대를 허락할 계획이다.

곤살로 이과인은 세리에A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2015-16시즌 나폴리에서 전성기를 함께 열었던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은 이과인을 영입해 최전방을 강화하려고 한다. 이과인 임대가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식 발표'가 없다.

걸림돌은 제노아 공격수 피옹테크의 거취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피옹테크의 밀란 이적이 이과인의 첼시 임대 이적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옹테크는 2018년 여름 폴란드 무대를 떠나 제노아에 합류했다. 그리 잘 안 알려진 공격수지만 빼어난 활약은 피옹테크의 존재감을 느끼게 했다. 피옹테크는 세리에A 19경기, 코파 이탈리아 2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했다. 피옹테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 두반 자파타(아탈란타)와 함게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제노아의 공격수에게 접근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3500만 유로에 제노아 영입을 확정했다. 피옹테크는 23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이적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옹테크의 이적이 마무리되면 이과인 역시 첼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25일 오전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전까지 이과인 이적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토트넘전부터 이과인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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