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임생 수원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시아쿼터 공격수로 2019시즌 선수단의 마지막 퍼즐조각을 맞추려느 수원 삼성이 2019 UAE(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을 지켜보고 있다.

수원 삼성은 경상도 남해 전지훈련에서 테스를 거친 뒤 계약했던 이란 공격수 샤밥 자헤드와 계약을 취소한 뒤 중앙 공격수 보강 작업에 다시 돌입했다.

당초 수원 관계자는 "이미 마련했던 레퍼런스가 있다. 22일 터커 전지훈련까지 영입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하지만 수원 선수단은 22일 아시아쿼터 공격수를 확정하지 못한 채 터키 시데로 떠났다.

관계자는 "리스트에 있던 공격수가 이미 다른 팀과 계약을 했다. 여러 채널을 통해 알아보고 있다. 원점에서 다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 스카우트가 국내와 해외에 퍼져 아시아쿼터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현재 수원 스카우트 중 한 명은 2019 UAE 아시안컵을 대회 현지에서 지켜보며 영입 가능한 선수를 추리고 있다. 그외 스카우트가 대회에 나서지 않은 선수도 알아보고 있다.

수원은 이임생 감독이 최전방 중앙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어 해당 포지션으로 탐색 중이다. 

수원은 기본적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선수를 찾아보고 있지만 좋은 선수가 나올 경우 이적료를 책정하거나 임대 영입 등 여러 방법으로 영입할 의지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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