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이라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기성용이 아시안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뉴캐슬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기성용 부상에 크게 분노했다.

기성용은 한국의 핵심이다. 공수 조율과 중장거리 패스로 대표팀 공격에 큰 힘이 된다. 그러나 바레인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기성용의 공백은 황인범, 정우영 등이 메웠다.

뉴캐슬이 23일 기성용 복귀를 전했다. 정밀 진단을 통해 부상 정도를 파악하고, 회복 훈련에 총력을 다한다. 그러나 뉴캐슬 지역지 ‘이브닝 크로니클’에 따르면 베니테스 감독이 기성용 부상에 매우 화가 났다.

뉴캐슬은 현재 리그 17위다. 19위 풀럼과 승점 차이는 7점으로 안심할 수 없다. 최정예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모하메드 디아메, 존조 셸비에 이어 기성용까지 부상을 당했다. 

딱히 가용할 만한 자원이 없는 셈이다.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까지 최소 2주가 걸린다. 미드필더 3명이 이탈한 상황에 중원 조합을 찾기란 쉽지 않다. 델레 알리가 햄스트링으로 6주 이탈이 판정한 정황을 보면 더 그렇다. 베니테스 감독의 불만이 이해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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