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정남.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유럽하숙집'(가제)에 출연한다. 배우로서의 능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끼를 유럽까지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정남은 배우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유럽하숙집'에 출연을 확정했다. 나영석 PD와 장은정 PD가 공동으로 연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럽에 하숙집을 열고 한국 젊은이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배정남은 시크한 외모와 달리 구수한 부산 사투리로 반전 매력을 발산, 단숨에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남다른 예능감과 끼를 발산하며 연기 뿐만 아니라 MBC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배정남 출연 분량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나영석 PD 사단 합류를 예고했다. 나영석 PD는 KBS 근무 시절부터 리얼 버라이어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1박 2일'의 대표 연출자로 활약했고, CJ E&M으로 이적 후에도 많은 인기 프로그램을 탄생 시켰다. 차승원과 유해진 역시 나영석 PD가 기획한 '삼시세끼'로 특별한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사단에 끼 많은 배정남의 합류 소식은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배우로서도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내면에 인간적 매력까지 더해진 차승원과 유해진이 또 다른 스타일의 배정남을 만났을때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들의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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