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애스트로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23일(한국 시간) 스프링캠프 전 메이저리그 30개 팀 파워 랭킹을 매겼다. 1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차지했고,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팀 가운데 가장 높은 4위, LA 다저스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최근 팀 타격 흐름과 조정득점생산력(wRC+)을 기준으로 놓고 순위를 매겼다. 

블리처리포트는 휴스턴 타순을 조지 스프링어(중견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호세 알투베(2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유리 구리엘(1루수)-마이클 브랜틀리(좌익수)-조시 레딕(우익수)-타일러 화이트(지명타자)-로빈슨 치리노스(포수)로 구성했고 2018년 팀 wRC+가 122라고 표기했다.

블리처리포트는 "2년 전 휴스턴은 베이브 루스, 루 게릭 시대의 양키즈 이후 최고의 팀 wRC+를 기록했다. 2018년 그들이 기록한 것보다, 2019년 휴스턴이 어떤 플레이를 할 것인지 반영한다"며 2년 전 좋았던 타격 성적이 올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6위 다저스 타순은 작 피더슨(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1루수)-맥스 먼시(2루수)-크리스 테일러(중견수)-알렉스 버두고(우익수)-러셀 마틴(포수)으로, 투수 타석을 제외한 8명으로 구성했다.
▲ 지난해 LA 다저스 타자들. 올해 볼 수 없는 인물들이 포함돼 있다.

매체는 "다저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를 이끌었다. 그러나 매니 마차도, 야시엘 푸이그, 맷 켐프, 야스마니 그랜달, 브라이언 도저가 떠났다. 한 발짝 물러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을 5번 타자 1루수로 표기했다. 피츠버그는 21위를 차지했다. 강정호 이름은 라인업에 없다. 3루수는 콜린 모란으로 나왔다. 매체는 "피츠버그에는 좋은 타자가 부족하지 않다. 주전 타자들이 다 배트를 잘 다룬다. 콜린 모란과 함께 플래툰으로 나설 강정호도 그렇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캠프 전 메이저리그 30구단 타격 파워 랭킹이다.

1. 휴스턴 애스트로스
2. 뉴욕 양키스
3. 보스턴 레드삭스
4. 시카고 컵스
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6. LA 다저스
7. 워싱턴 내셔널스
8. 밀워키 브루어스
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1. 뉴욕 메츠
12. 탬파베이 레이스
13. 필라델피아 필리스
14. 신시내티 레즈
15. 콜로라도 로키스
1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7. 미네소타 트윈스
18. 토론토 블루제이스
19. LA 에인절스
20. 캔자스시티 로열스
2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2. 시애틀 매리너스
23. 텍사스 레인저스
2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5. 시카고 화이트삭스 
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7.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9. 마이애미 말린스
30. 볼티모어 오리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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