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타블로가 그룹 에픽하이 컴백을 깜짝 스포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공|타블로 SN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래퍼 타블로가 그룹 에픽하이 컴백을 깜짝 스포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블로는 지난 22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소라 선배님 ft. 슈가 - '신청곡' 1위 축하합니다. 모두 긴 시간 열심히 만든 노래인데 많이 들어주셔서 고마워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다음엔 에픽하이의 새 앨범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컴백을 기습 예고했다.

타블로는 지난 22일 공개된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을 작사, 작곡하며 오랜만에 자신만의 감성적인 가사와 선율을 들려줬다. 뮤지션 타블로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프로듀서로서 오랜만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반가움을 선사했다.

타블로는 내친 김에 에픽하이 컴백까지 알리며 새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에픽하이는 지난 2017년 10월 9번째 정규 앨범 '위브 던 썸씽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이후 1년 이상 공백기를 갖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되면서 새출발에 나서 소식을 궁금케 했다. 

이에 타블로는 새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자신의 SNS로 지속적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8일에는 "현재 작업 중인 앨범은 하나의 주제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단편소설집 같은 앨범"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새로운 앨범 작업에 낮밤이 바뀐 정도가 아니라 경계를 잃었다"며 지쳐 있는 미쓰라진과 DJ투컷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날 "다음엔 에픽하이의 새 앨범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혀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에픽하이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확고히 만들고 있다. '플라이(Fly)', ‘우산’, ‘춥다’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에픽하이가 또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픽하이는 새 앨범 준비와 더불어 오는 3월 베를린, 헬싱키, 암스테르담, 브뤼셀, 파리, 바르샤바, 런던 등을 도는 유럽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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