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샷 노태현이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제공|스타크루이엔티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그룹 JBJ와 핫샷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노태현이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활동의 문을 열었다. 솔로가수로서의 '생일'을 맞이한 노태현이 어떤 매력으로 가요계에 존재감을 남길지 기대된다.

노태현은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번째 솔로앨범 '버스데이(biRTHday)'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노태현은 타이틀곡 '아이 워너 노우'와 수록곡 '하늘별' '버스데이' 무대를 꾸몄다.

노태현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안타깝게 데뷔조에서 탈락했지만 JBJ로 뭉치면서 데뷔의 꿈을 이뤘다. JBJ로 활동하면서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고, 아시아 6개국 투어, 단독 콘서트,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JBJ 활동 마무리 후 지난해 11월 핫샷 두 번째 미니앨범 활동에 임했고, 솔로 가수로 데뷔하면서 새로운 음악 인생을 펼친다.

먼저 노태현은 "댄서 생활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프로듀스101 시즌2' 하기까지 '이게 정말 맞게 하는 일일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주변에 기대해주시는 분들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 솔로앨범을 준비하자는 결론까지 왔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때처럼 뭐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핫샷 노태현이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제공|스타크루이엔티

생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한 앨범명 '버스데이(biRTHday)'에 대해 노태현은 "그간 보여드린 게 아닌,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보여주자는 것과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가자는 거였다. 그 두 가지를 중점으로 앨범과 무대를 준비했다""그룹 활동하면서 악동 이미지를 보여린 적이 없는데, 내가 원래 춤을 출 때도 악동 이미지가 강했다. 그 모습을 각인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태현은 "말 안 듣는 아이 콘셉트를 내가 잘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예전에 춤 출 때도 그런 이미지의 노래와 춤을 했는데, 무대에서 보여드린 적은 없었다. 그것을 제일 잘 하는데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아이 워너 노우'이다. 엑소 '으르렁', 샤이니 '드림걸' 등을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 신혁과 줌바스 뮤직 그룹의 곡으로, 노태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노태현은 "내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았다. 신나는 리듬이 살아있고, 잘 노는 곡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태현은 "이 노래를 들으면서 누구나 신났으면 한다. 무대는 귀엽고, 발랄하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주목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핫샷 노태현이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제공|스타크루이엔티

노태현의 첫 솔로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 워너 노우'를 비롯해 '버스데이' '러브 락' '하늘별' 등 모두 4곡이 담겼다. 특히 마지막 트랙 '하늘별'은 노태현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직접 가사로 써 의미가 있다. 노태현은 "하늘별은 팬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어서 마음을 담아 만든 곡이다.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인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하늘별'에서 보이듯 팬들을 향한 노태현의 마음은 애틋하다. 그는 "팬들을 향한 감정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감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사, 행복하기도 하지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실망시켜서 죄송하다. 그래서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솔로앨범에서 기회가 됐다. '하늘별' 가사를 쓰면서 그 감정을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태현은 "이번 활동을 마치고 팬들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가 원한 게 바로 이런 거에요'. 그 말을 듣기 위해 준비한 앨범이다. 그런 말을 듣는다면 행복할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노태현의 첫 솔로앨범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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