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신한은행과 OK 저축은행의 경기가 24일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리그 최하위 신한은행은 최근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6연패에 빠지며 승률은 14.3%까지 떨어졌는데요.

특히 원정 성적이 심각합니다. 올 시즌 10전 전패를 기록 중인데요. 신한은행은 전력 보강을 위해 외국인 선수 교체까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다른 외국 리그도 시즌 중이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OK 저축은행은 직전 KEB하나은행전에서 3연승이 마감됐습니다. 4위 싸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된 경기였기에 패배 충격이 컸는데요. 1쿼터를 16-27로 밀리며 빠른 시간에 주도권을 내준 게 패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미리스 단타스가 에이스로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안혜지, 구슬, 정유진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단 이틀 휴식 후 경기를 치르는 신한은행은 원정 경기에 불리함까지 겹치며 부담감이 더해졌습니다. OK 저축은행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도 3전 전패로 뒤지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연패 탈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신한은행이 원정 전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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