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디프행 비행 도중 시종된 살라(왼쪽)와 그의 전 여자 친구 베레니크 슈케어(Berenice Schkair) ⓒ 베레니크 슈케어 인스타그램
▲ 실종된 살라의 전 여자친구 Berenice Schkair의 기이한 주장을 보도한 미러 ⓒ미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카디프행 경비행기 추락으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28)에 대해 그의 전 여자 친구이자 프랑스 모델 베레니크 슈케어(Berenice Schkair)가 기이한 메시지를 남겼다.

살라가 실종 됐다. 살라는 지난 22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리그앙 낭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시티로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웨일스 카디프행 경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이 비행기가 영국해협 채널제도의 건지 섬 근처에서 신호가 끊겼고 실종됐다. 

이후 건지섬 경찰청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지만, 수사 9시간이 지난 상황에서도 명확한 단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언론 '미러'는 24일 살라의 전 여자 친구의 기괴한 주장을 보도했다. 프랑스 모델인 슈케어는 SNS에 "축구 마피아를 조사해 봐라. 나는 이 사고를 믿을 수 없다.", "모든 게 거짓말이길 바란다. 모든 게 거짓이길 바란다. 제발 조사를 재개해 달라"라는 두 차례 게시물을 남겼다.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황이다. 

살라의 전 여자 친구는 또 "내일까지 조사가 중단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조사에 필요한 시간을 버리고 있는 것이다. 무기력하다. 악몽 같다"고 했다. 

현지 경찰 측은  수색을 중단했다고 밝힌 상황. 점점 그의 생존 가능성은 없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