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스널행을 추진하는 데니스 수아레스(25)의 이적을 막고 '명단 제외'를 거론하며 협박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24일(현지 시간) "바르사는 수아레스에게 세비야 혹은 레알 베티스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협박했다. 두 팀 모두 2000만 유로(약 257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소속 팀이 아르투르 멜루, 아르투로 비달 영입하자 급격히 입지가 줄어든 수아레스는 이적을 바랐다. 마침 아스널행이 급격히 논의됐다. 

하지만 바르사는 세비야와 베티스 중 하나의 팀을 고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보다 두 팀의 제안한 이적료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카데나 세르는 "수아레스는 아스널행을 원한다. 아스널 이적을 위해서 팀과 1년 재계약을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같은 날 아약스의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까지 영입하며 미드필더 보강에 열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의 아드리엥 라비오 영입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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