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민 전 KBS PD가 청와대 의전비서관직 제안을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서수민 전 KBS PD가 청와대 의전비서관직 제안을 최종 고사했다. 

24일 서수민 전 PD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서수민 전 PD가 청와대 의전비서관직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나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수민 전 PD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받았다. 서PD는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기 전 이미 고사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청와대 역시 서수민 전 PD 영입 불발을 공식화했다. 

서수민 전 PD는 "큰 보직 후보에 오른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저의 위치에서 하고 있는 일을 이어가고 싶습니다"라며 사유를 전했다. 

1995년 KBS에 입사한 서 전 PD는 KBS 예능국을 거쳐 2016년 KBS가 설립한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책임져 오다 최근 독립했다. 예능PD로서 '개그콘서트'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고, '1박2일' 시즌3 총괄 PD로 프로그램의 재부흥을 열었다. 예능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 '거기가 어딘데',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도전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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