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을 연출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국내 로케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하 '알리타') 내한 기자회견에는 배우 로사 살라자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가 함께 했다.

이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한국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싶다. 한국 제작자와 협력을 해보고 싶다. 한국 영화의 비전이 좋고 훌륭한 작품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알리타' 작업에 참여한 것에 대해 "무척 좋았다. 꿈의 프로젝트다.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였고, 이것을 실현 시킬 수 있는 한 사람이 되길 바랐다.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를 내가 만들 수 있어써 기뻤다"며 "25년의 과정 중 많이 배웠고, 영화 자체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바타'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제임스 캐머런과 웨타 디지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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