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밀리아노 살라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잠시 중단된 에밀리아노 살라 수색이 재개됐다.

살라는 카디프 시티 이적을 위해 영국으로 이동 중 실종됐다. 그를 태운 비행기의 교신이 끊기면서 실종됐다. 영국 건지섬 인근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이 실시됐다.

하지만 기상 악화 등 현지 사정으로 수색이 하루 중단됐다. 건지 경찰은 "상황을 보고 목요일 아침에 수색 재개를 판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목요일 아침이 됐다. 현재 영국 시간은 오전 8시 38분이다. 다행이 수색이 재개됐다.

건지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50분(현지 시간) "실종 지역으로 추정되는 북쪽 해안, 저지섬 북쪽 해안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재개했다. 비행기 등을 띄어 해안 검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비행기 일부 잔해는 발견됐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아직 살라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축구계는 살라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첼시에 입단한 곤살로 이과인은 인터뷰 첫 마디로 살라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자는 강조를 했고, 세비야 공격수 비삼 벤 예데르는 골 세리머니로 '나의 형제를 위해'라는 글을 쓴 셔츠로 살라의 무탈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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