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9연승을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어느덧 9연승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26-118로 이겼다.

스테픈 커리가 38득점으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를 비롯해 케빈 듀란트가 21득점, 드마커스 커즌스가 1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의 뒤를 받쳤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7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9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1위(34승 14패)를 굳건히 지켰다.

워싱턴은 트레버 아리자가 27득점, 토마스 사토란스키가 20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하지만 에이스 브래들리 빌의 야투 부진(8/22 22득점 9리바운드)이 뼈아팠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에만 37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커리, 커즌스 등 주전 경쟁력에서 워싱턴에 우위를 보였다.

워싱턴도 끈질기게 따라갔다. 특히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격차를 줄였다.

중요한 순간 골든스테이트의 벤치 선수들이 힘을 냈다. 베테랑 듀오인 션 리빙스턴과 안드레 이궈달라가 노련하게 워싱턴의 반칙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그린 등 주전들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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