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이 펄펄 날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2-11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4연승으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서부 콘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와 승차는 4경기다.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날 23득점 17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공수 어디에서나 웨스트브룩의 존재감이 빛났다. 폴 조지는 23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웨스트브룩 못지않은 활약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 조지로 이뤄진 원투 펀치 외에도 스티븐 아담스(20득점 13리바운드), 테렌스 퍼거슨(14득점), 제레미 그랜트(14득점)까지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뉴올리언스는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즈루 할러데이가 22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연패에 빠진 뉴올리언스는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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