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존 론도가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LA 레이커스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05-120으로 졌다.

이날 경기는 라존 론도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론도는 지난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크리스마스 매치 이후 결장을 이어왔다. 오른쪽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으며 경기에 뛸 수 없었다.

복귀전은 성공적이었다. 선발 출전한 론도는 15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올렸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3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카일 쿠즈마가 10득점으로 부진했다. 브랜든 잉그램(20득점 6리바운드)도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칼-앤서니 타운스가 27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가 2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라드 베일리스는 벤치에서 16득점 7어시스트를 쓸어 담았다. 미네소타는 3연승을 달렸다.

한편 사타구니 부상으로 15경기 연속 결장 중인 르브론 제임스의 복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룩 월튼 레이커스 감독은 "르브론의 내일 상태가 어떤지 지켜볼 것이다. 충분히 경기에 뛸 수 있다고 느꼈을 때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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