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래 ⓒ 한국실업테니스 연맹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나래(27, 인천시청, 세계 랭킹 219위)가 국제 테니스 연맹(ITF) 월드투어 싱가포르 국제 여자 서키트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전에서 이바나 요로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117위)를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요로비치를 제압한 한나래는 결승전에서 2번 시드 주린(중국, 세계 랭킹 118위)를 만난다.

한나래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코리아 오픈 복식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최지희(24, NH농협은행)와 호흡을 맞춘 그는 국내 유일의 WTA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다.

한나래는 단식에서도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나래는 주린과 상대 전적에서 2승 5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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