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의 경기가 28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연승 중인 두 팀의 맞대결입니다. 먼저 KB스타즈는 10연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KB스타즈는 박지수-카일라 쏜튼의 안정적인 경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박지수는 블록슛 1위, 쏜튼은 득점 1위로 서로 공격과 수비를 분담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요.

여기에 김민정, 염윤아, 심성영, 강아정 등 국내선수들의 득점력까지 살아나며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팀 평균 리바운드와 블록슛 1위로 높이 싸움에서 상대 팀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도 3연승으로 최근 기세가 좋습니다. 그 중심엔 박하나가 있습니다. 박하나는 평균 14.3점으로 국내선수 득점 3위이고 커리어 하이인 경기당 1.74스틸을 기록 중입니다. 박하나가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도 눈을 뜬 건데요. 외국인 선수의 부진에도 삼성생명이 리그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건 공수에서 활약하는 박하나의 존재감이 컸습니다.

또한 삼성생명은 김한별, 배혜윤, 박하나가 리그 평균 스틸 1위부터 3위까지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틸을 앞세운 공격적인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발해 손쉽게 점수를 쌓고 있는 건데요. 28일 경기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압박 수비로 높이의 KB스타즈를 상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 KB스타즈가 10연승에 도전한다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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