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BA(미국프로농구) 팀들은 트레이드 마감 시간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우승,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들은 준척급 선수 영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LA 레이커스도 마찬가지다. 현재 3연패로 부진한 레이커스는 25승 24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있다. 플레이오프 턱걸이인 8위와는 2.5경기 차다.
미국 현지에선 레이커스가 성적 반등을 위해 올스타급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소식이 돌았다. 올스타급 선수 영입을 위해 브랜든 잉그램, 카일 쿠즈마, 론조 볼 등 레이커스가 갖고 있는 유망주들을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도 함께 나왔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의 생각은 달랐다. 르브론은 레이커스가 올 시즌 대형 트레이드는 하지 않을 것이라 내다 보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 시간) "르브론은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올스타 선수를 데려오는 대형 트레이드는 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며 "르브론은 레이커스가 우승하기 위해선 유망주들을 지키고 다음 시즌 FA(자유 계약)로 풀리는 대어급 선수를 영입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르브론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결장을 이어오고 있다. 30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홈경기에서 복귀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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