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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3년차 최고 연봉' 이정후 "넘치는 사랑, 책임감 느낀다"

정철우 기자 butyou@spotvnews.co.kr 2019년 01월 29일 화요일


[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출범식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다. 키움히어로즈 이정후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구단에 감사합니다. 그 전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 응원이 있기에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KBO 리그 3년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세운 이정후(21.키움)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연봉 1억1000만 원을 받으며 2년차 신기록을 세운 이정후는 이번엔 지난해보다 1억2000만 원이나 오른 2억3000만 원에 계약하며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

기존의 3년차 최고 연봉은 류현진(당시 한화)의 1억8000만 원이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나성범(NC)의 2억2000만 원이었다. 나성범은 NC의 1군 진입 후 3년 만에 2억2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KBO는 나성범의 프로 입문(NC 창단)을 기준으로 삼아 그동안 류현진을 3년차 최고 연봉 선수로 기록하고 있었다.

이정후는 이런 작은 논란마저 제기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단박에 나성범까지 제치며 명실상부한 3년차 최고 연봉 선수로 기록에 남게 됐다.

이정후의 2018년 시즌 성적은 타율 3할5푼5리 163안타 57타점 81득점, 출루율 4할1푼2리 OPS 0.889였다.

이정후는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연봉이었다. 올 시즌 타율 등은 나쁘지 않앗지만 부상이 잦았기 때문에 팀 공헌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그보다 먼저 팬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골든 글러브를 비롯해 연봉까지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내게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좋은 대우를 받게 되는 만큼 책임감도 더욱 무거워졌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연봉 선수로 계속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는 무거운 임무가 주어졌다.

이정후는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아직 형들을 따라가는 처지이지만 내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에는 아프지 않고 보다 많은 경기를 뛰며 팀 공헌도를 더 높이고 싶다. 스프링캠프부터 기술 훈련을 시작하는 만큼 시즌 개막에도 맞출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프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서 지금 받고 있는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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