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KBS2 '안녕하세요'에는 아들의 술 심부름꾼 노릇을 하는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인 아버지는 "마트에서 몰래 훔쳐서 술을 마신다는 걸 알게 됐다. '차라리 내 눈앞에서 피고 내 눈앞에서 마셔라'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혹시 집에서도 닫배를 피우냐"라고 물었고, 아빠는 "술 먹으면서 담배 같이 피운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는 "사실은 제가 10년에 이혼해서 남매를 혼자 키우고 있다. 이혼 과정에서 심하게 많이 싸웠다. 그 모습을 보며 커서 그런지 삐뚤어지더라"라고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영자는 "담배 하루에 몇 갑 피우냐"고 물었고, 아들은 "하루에 한 갑 피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는 "같이 끊자고 해봤지만 제가 못 끊겠더라. 향수 뿌리고 들어가도 걸려서 스스로도 할 말이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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