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올해 대회 총상금을 1,250만 달러(약 140억 원)로 인상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9일 "지난해 1,100만 달러(약 123억 원)였던 이 대회 총상금이 올해 13.6% 인상된 1,250만 달러로 늘었다. 이는 PGA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 액수이다"고 보도했다.

우승 상금 역시 지난해 198만 달러(약 22억 원)에서 올해 225만 달러(약 25억 원)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US오픈이 1,200만 달러(약 134억 원)로 총상금 액수가 가장 많았고,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은 모두 1,100만 달러(약 123억 원)였다.

해마다 5월에 열리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올해 개최 시기를 3월로 앞당겼다. 8월에 개최된 PGA 챔피언십은 5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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