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약 2년이 걸린 데뷔 프로젝트를 마치고 완전체로 가요계에 데뷔해 눈부신 활약으로 '괴물신인' 자격을 증명한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다음 목표를 설정했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 걸그룹'이 되는 게 이달의 소녀의 목표다.
이달의 소녀는 이제 두 번째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를 발매하고 상반된 매력을 가진 '페이보릿(favOriTe)'과 '하이하이(Hi High)'로 활동하며 오랜 갈증을 풀었다. 2016년 10월 첫 번째 멤버 희진이 공개된 후 완전체 데뷔는 약 2년 만이기에 열 두명의 멤버들에게도, '오빛'(팬클럽)에게도 의미가 깊었다.
대중에게 '안녕'이라 인사하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가 담긴 데뷔곡 '하이 하이'처럼, 이달의 소녀는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활동하면서 자신들을 알렸다. 8주 동안의 활동 기간에는 음악방송, 예능, 라디오 등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고, 활동을 마친 후에는 각종 시상식에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이달의 소녀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고, '2018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스트 코리아 액트상과 '2019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 신인 아이돌상을 받았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괴물 신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 이달의 소녀는 활발한 활동으로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2019년, 두 번째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있는 이달의 소녀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설날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희진, 현진, 고원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보였다. 컴백과 콘서트 준비로 바쁘지만 두 번째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고, 무엇보다 팬들과 다시 만난다는 점에 대해 기뻐했다.
"2019년에는 더 많은 추억 쌓아가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해요. 2019년, 2029년, 2039년이 되어도 계속 오래 함께 볼 수 있었으면 해요. 사랑해요!" (희진)
"2019년에도 이달의 소녀가 컴백 등 많은 걸 준비하고 이어요. 기대 많이 부탁드려요. 2019년 행복하게 서로 만나요!" (현진)
"2019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 많이 성장한 이달의 소녀를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셨으면 해요. 오빛! 늘 함께 해주세요!" (고원)
이달의 소녀가 2019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건 컴백과 콘서트다. 콘서트로 먼저 팬들과 만난 뒤 새로운 앨범 활동을 계획 중이다. 현재 컴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티저가 공개되고 있어요. 티저에 보이듯이 데뷔곡 '하이하이'와는 다르게 좀 더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어요.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현진)
"이번 앨범은 정말 걸그룹 중에서는 나오지 않았을 것 같은 콘셉트에요. 그래서 대중들이 보시고 정말 새롭다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희진)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말처럼 티저부터 예사롭지 않아 더욱 기대되는 새 앨범이다. 하슬이 공개된 아이슬란드에서 뭔가를 향해 달려가는 고원, 희진이 공개된 파리에서 현지 로케를 진행한 올리비아 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이슬란드어로 '나비처럼 날아올라'라는 말이 담기면서 기대를 무한 증폭 시키는 중이다. 확실한 건 '하이하이'와는 다른 매력이라는 점 뿐이지만 앞서 '페이보릿' 등의 곡과 개인 솔로곡으로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이달의 소녀이기 때문에 기대된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한 이달의 소녀는 이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에 이달의 소녀가 얻고 싶은 수식어는 '무한 발전', '국민 걸그룹'이다. 그리고 다양한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며 이달의 소녀를 더 널리 알리고자 한다.
"무한 발전하는 이달의 소녀가 되고 싶어요. 계속해서 발전하는 그룹이 되고, 더 성장해서 대중들에게 인정 받으면서 '국민 걸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현진)
"어떤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다는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 '하이하이'와는 다른 분위기이기 때문에 어떤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으로 불리고 싶어요." (고원)
"수상 내역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연말 시상식에서 어떤 부문이든지 좋을 것 같아요. 퍼포먼스상도 받고 싶고, 음악적으로 상도 받고 싶어요. 저희 만의 장르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점을 인정 받고 싶어요." (희진)
<끝.>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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