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광주수영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설연휴를 맞아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명절을 맞아 대회 붐업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광주송정역과 광주 유 스퀘어에서 조영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및 광주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광주로 내려오는 귀성객들에게 소개 리플릿과 기념품 들을 전달한다. 광주 시내버스에도 수영 대회를 알리는 랩핑 광고와 함께 서광주 동광주 북광주 동관산 고속도로 요금소에 대회 홍보판도 설치했다.

설 특집으로 15만부가 발행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홍보지 '위클리 공감'에 대회 소식을 실어 설 연휴기간 개방하는 주요 관공서·공공기관 및 문화·관광 시설과 KTX 등 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에게 대회 소식을 전달한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설날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2월 12일까지 대회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에 접속해 수영대회 관련 퀴즈를 맞힌 정답자 중 180명을 추첨,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설 명절 직후부터는 수영 마스터즈 동호인 참가자 유치를 위한 전국 현장홍보 활동도 본격화된다. 우선 2월 16∼17일 대한수영연맹 주최로 전주 완산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마스터즈수영대회'와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한다.

이어 23일 '제주 수애기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24일 경기도 부천에서 펼쳐지는 '철인3종 장거리 수영대회' 경기장 등을 찾아 대회 붐업 조성에 나선다.

특히 조직위는 지난 25일부터 올해 설 명절을 계기로 전국적인 대회 붐업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 12개소에 대회 상징물인 수리와 달이 마스코트 조형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광주공항, 무안공항, 광주 유․스퀘어, 송정역 등 주요 교통시설에는 2.5m 높이의 마스코트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설 연휴 이후인 2월 11일에는 서울역 대합실에서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적인 붐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계획을 마련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 분위기 조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1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수영대회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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