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희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인천 전자랜드의 가드 박찬희(32, 190㎝)가 처음으로 프로농구 라운드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30일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 결과 23표를 얻은 박찬희가 16표를 따낸 이정현(전주 KCC)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0년 데뷔한 박찬희가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박찬희는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5분 26초를 뛰며 7.3득점 2.9리바운드 7.3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4라운드(7.3개)는 물론 시즌 전체 순위에서도 1위(6.1개)에 올랐다. 박찬희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는 4라운드 7승 2패를 올리며 단독 2위(24승 13패)를 달리고 있다.

한편 4라운드 MVP가 된 박찬희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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