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로 16경기 70⅔이닝, 2루수로 11경기 45⅔이닝, 3루수로 41경기 177⅔이닝, 유격수로 35경기 205이닝, 중견수로 3경기 12⅓이닝, 우익수로 38경기 168⅓이닝 출전했다. 포지션 숫자로 보면 다른 선수들은 커리어를 다해도 못 따라갈 만큼 다양한 경험이었다.
최원준의 멀티 플레이어 시도에 반대하는 시선도 분명 있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거꾸로 멀티 능력 자체가 선수의 가치를 높일 수도 있다. 최원준 스스로도 알아서 글러브를 많이 챙겼다.
"올해는 5개 가져가요. 다른 선수들보다 확실히 많기는 하죠. 그래도 1루수 미트는 안가져왔어요." 최원준은 미소를 지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더 많은 포지션을 훈련해야 하는 점은 최원준에게 마이너스 요소일 수도 있다. 그러나 최원준은 "괜찮아요. 어차피 캠프 가면 저 뿐만 아니라 다들 여러 포지션을 조금씩은 훈련하니까, 저는 그 시간에 다른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면 되죠"라고 답했다.
1루수 미트는 안 가져왔지만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 최원준은 "올해는 그냥 빌려 쓰려고요. 1루수로는 자주 안 나갈 것 같아서 안 가져왔는데 필요하면 빌려서라도 훈련할 겁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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