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OK저축은행은 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19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승부처는 1세트였습니다. 한국전력은 공재학과 최홍석을 활용해 OK저축은행을 압박하며 18-17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의 해결사 요스바니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OK저축은행은 접전 끝에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OK저축은행의 질주는 2세트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9-8로 리드하던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공격과 손주형의 수비로 달아났습니다. 이어 김요한의 백어택에 요스바니의 퀵오픈으로 20-14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2세트 승기를 잡았습니다.

승부의 결말은 3세트에서 이뤄졌습니다. 경기 중반 OK저축은행 김요한의 백어택이 한국전력의 블로킹에 막혀 OK저축은행은 17-16으로 쫓겼는데요. 하지만 한국전력 서재덕의 백어택이 아웃되며 빈틈을 노린  OK저축은행은 김요한이 설욕의 한 방을 때리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OK저축은행이 최하위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다시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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