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의정부체육관, 정형근 기자] “펠리페의 몸 상태는 후반기 들어서 좋다. 레프트가 살아나야 하는 게 맞다.”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 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B손해보험은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고군분투했다. 최근 2경기 평균 39득점을 올리며 연승을 이끌었다. 레프트 고민이 있는 KB손해보험은 펠리페의 활약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우리는 연승이라도 어렵게 시합을 한 팀이다. 상대는 안정적으로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위기 때 싸움이 처지는 것 같다. 그런 걸 자신감 있게 헤쳐나가야 한다. 아가메즈를 100% 잡는 건 어렵다. 아가메즈는 50대 50 정도로 생각하고 나경복과 한성정을 잡아야 한다. 득점이 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감독은 “펠리페의 몸 상태는 후반기 들어서 좋다. 특별한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 레프트가 살아나야 하는 게 맞다. 펠리페 쪽으로 우리카드의 블로킹이 많이 쏠리지 않을까 싶다. 레프트 선수들을 중간중간 교체를 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려 한다. (펠리페는) 원래는 한전에 있을 때도 그렇지만 초반에 토스를 높게 했는데 지금은 낮게 했다. 펠리페가 처음에 반신반의했다. 그 뒤로 황택의랑 훈련할 때 많이 맞췄다. 낮은 높이에 적응이 돼서 잘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