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삼성화재는 4일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1세트 먼저 20점 고지를 밟으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던 삼성화재는 22-19 상황에서 연속으로 5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타이스의 활약으로 세트를 듀스까지 끌고 갔고 결국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삼성화재는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타이스와 박철우 쌍포는 물론 지태환과 송희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를 따냈습니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서브 범실로 흔들렸습니다. 한국전력은 21-19까지 추격하며 반전을 노렸는데요. 하지만 세트 후반 서재덕의 범실로 기회를 잡은 삼성화재가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날 삼성화재 타이스는 양 팀 최다 24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박철우 또한 15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이 승리로 3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10점으로 줄인 삼성화재는 준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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