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홍지수 기자 / 제작 스포츠타임 제작팀] NC 다이노스 구단을 비롯해 KBO 리그 팀들은 각각의 캠프지에서 한창 2019년 새 시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각자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하는 시기죠.

캠프지로 떠나기 전 이동욱 감독은 이번 캠프 때 '선발진 정립과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를 위한 준비'를 계획했습니다. 선수들을 비롯해 감독, 코치들까지 고민을 하며 새 시즌을 바라보는데요.

타격 코치로 새출발하는 이호준(43) 코치는 후배들을 향해 한 가지 당부를 했습니다. 이호준 코치는 "야구를 알고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호준 NC 타격 코치. ⓒ 곽혜미 기자
지난해 1월 16일 구단과 계약을 맺고 일본 프로 야구 명문구단 요미오리 자이언츠로 코치 연수를 다녀온 이호준 코치는 '초보'이지만 현역 시절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후배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모두 전해주려고 합니다.

이호준 코치가 강조하는 것은 생각하는 야구입니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맞는 야구를 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호준 코치는 "캠프 때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면서 "후배들에게 바라는 점은 '야구를 알고 해야한다'는 것이다. 상황에 맞는 야구를 하면 보다 효율적일 것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1회부터 9회까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생각을 많이 해야합니다. 이호준 코치는 "볼 배합, 점수 차, 경기 상황, 상대 선발투수의 컨디션 등 여러가지 분석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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