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와 룩 월튼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35, 203cm)가 돌아왔지만 대패를 막지 못했다.

LA 레이커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94-136으로 크게 졌다.

부상으로 지난 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 결장한 르브론이 복귀했다. 르브론은 이날 30분 뛰며 18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수비에서 많은 허점을 보였다. 전반에만 인디애나에게 69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인디애나는 팀의 에이스인 빅터 올라디포가 시즌 아웃됐지만, 보얀 보그다노 비치가 24득점, 마일스 터너가 2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벤치에선 도만타스 사보니스(17득점), 카일 오퀸(17득점), 에드먼드 서머(17득점)를 포함해 무려 4명의 선수가 13점 이상을 올렸다. 인디애나는 벤치 대결에서 66-41로 크게 앞서며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레이커스는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카일 쿠즈마와 브랜든 잉그램은 나란히 12점에 그쳤다. 2연패에 빠진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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