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철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우리카드가 6연승 및 2위 수성을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

우리카드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은 올 시즌 총 4번 만났다. 대한항공이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있지만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세 경기는 모두 플세트 접전을 치렀다.

두 팀은 나란히 17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승점(53점)에서 대한항공(52)에 1점 차로 앞서 있다. 이번 경기는 2위 수성, 속은 탈환이 걸려 있다.

우리카드는 최근 5연승 행진을 달리고 2위로 뛰어 올랐다. 신영철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운이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선수들 덕분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 2라운드보다는 좋아졌지만 앞으로 더 올라가려면 다듬어야할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한항공과 경기에서는 주전 미들 블로커 윤봉우가 허리 부상으로 뛰지 못한다. 신 감독은 "내일 다시 병원에 가봐야한다. 크게 심각하지 않다고 하지만 점프 운동을 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거 같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윤봉우 대신 최근 제대한 박진우를 투입할 예정이다. 그는 "아직 (박)진우가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 제2의 동작이 끊기지 않고 잘 연결되야 하는데 좀 더 다듬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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