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1세트를 파튜가 블로킹 2개 포함, 이번 시즌 개인 한 세트 최다인 11점을 올리며 세트를 이끌었습니다.
2세트는 분위기를 바꾼 흥국생명이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13-18에서 연속 5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었고, 파튜의 득점을 만들어내며 19-18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26-27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정대영의 속공과 블로킹, 파튜의 한방으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습니다.
2세트에서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3세트에도 분위기를 이어가며, 단 16점만을 내주고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파튜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1점 맹활약했고, 박정아가 역시 12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