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할 팀은 누가 될까요.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의 경기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두 팀은 모두 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신한은행은 3연패, KEB하나은행은 4연패 수렁에 빠져있습니다.

신한은행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달 27일 KEB하나은행전이었죠. 당시 신한은행은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외곽포를 가동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그러나 이후 경기력이 다시 떨어지면서 연패에 빠졌습니다. 지난 4일 삼성생명전 패배 이후 신기성 감독은 "인사이드 싸움이 제일 아쉽다. 외국인 선수끼리 수준 차이가 크게 났다"라며 "홈에서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EB하나은행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달 20일 OK저축은행전입니다. 이후 내리 4연패를 기록 중이죠. 그러면서 시즌 내내 4위를 차지했던 KEB하나은행이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최근 공격 흐름이 좋지 않죠. 볼 흐름이 줄어들면서 야투 적중률이 낮아졌습니다. 이환우 감독은 "슛은 들어갈 때도, 안 들어갈 때도 있다. 분위기에 휩쓸리면 안 된다"라며 꾸준한 경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두 팀 중 한 팀은 연패를 끊고, 한 팀은 연패를 이어가게 됩니다. 과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팀은 누가 될까요.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 경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의 지난 맞대결 장면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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