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나라와 그의 연인 김도훈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배우 오나라와 그의 연인 김도훈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나라는 최근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진진희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며 인기를 얻었다. 극중 애칭인 '찐찐'이 유행어로 등극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실제 애칭은 '아담'이라고 밝혀 연인 김도훈과 함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97년 서울예술단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오나라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연인인 김도훈과 처음 만나 20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오나라는 지난 2017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연인 김도훈을 언급하며 첫 만남을 회상한 바 있다. 뮤지컬 '명성황후' 당시 김도훈은 일본 낭인 역으로, 오나라는 궁녀 역으로 출연했다. 오나라는 "김도훈 씨에게 찔려 죽는 역이었다. 그렇게 호흡을 맞추다보니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오나라는 "오랜만에 누굴 만나면 '아직도 만나냐'라고 묻는다. 서로 너무 바빠서 결혼식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지금도 알콩달콩 잘 지낸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연한 tvN '인생술집'에서도 오나라는 김도훈과의 변함 없는 애정 전선을 공개했다. 오나라는 "저는 그게 대단한 줄 몰랐다"며 "'어?' 하는 순간 20년이 지났다"고 20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밝혔다.

이어 오나라는 "김도훈과 헤어진 적 없이 쭉 사귀었다. 권태기도 없었다”며 “싸울 때는 열정적으로 싸우고 3~4일 연락 안 할 때가 있다. 다만 돌아오면 쿨 하게 받아준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결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결혼은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일 때문에 미루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되면 그분(김도훈)과 할 거다. 전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오나라의 남자친구는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이다. 김도훈은 배정남, 심소영, 이진이, 장기용, 이호정, 황승언 등이 속한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 특강 강사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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