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한국전력은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5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에서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의 김재휘 속공과 전광인 공격을 최석기와 서재덕이 각각 원천 봉쇄했는데요. 1세트 막판, 한국전력은 19-20에서 연속 6득점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하며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에서 한국전력은 이호건, 서재덕, 안우재 등을 고루 활용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도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요. 파다르 서브에 힘입어 22-23까지 추격했지만, 한국전력이 먼저 25점을 찍으며 2세트도 가져갔습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전광인과 파다르를 앞세워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최홍석의 공격이 고비 때마다 불을 뿜었고, 21-20 상황에서 나온 파다르의 공격이 범실로 이어지면서 서재덕의 블로킹으로 한국전력은 시즌 첫 3-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에게 셧아웃 승리를 338일 만에 가져갔으며, 현대캐피탈에게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동시에 한국전력은 4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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