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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선수권] '97.33점' 차준환,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 경신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2019년 02월 08일 금요일
▲ 차준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18, 휘문고)이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차준환은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52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42.81점을 합친 97.33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ISU가 인정한 종전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90.56점(2018년 어텀 클래식)을 6.77점이나 경신했다.

시니어 무대 데뷔 이후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홀로 갈아치우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한 한국 남자 싱글 선수들은 아직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이 대회 첫 메달에 도전하는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꿈의 점수'인 100점에 근접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준환은 지난해 12월 열린 전국 랭킹전에서 우승하며 이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또한 지난달 열린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에서도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정상에 올랐다. 자신이 국내 최강임을 증명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출전 선수 25명 가운데 17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그는 올 시즌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발레곡 '신데렐라의 The Prince'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 + 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흔들림이 없었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악셀도 깨끗하게 뛴 그는 스템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인 차준환은 남은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앞서 출전한 이준형(23, 단국대)은 64.19점을 받았다. 이시형(19, 판곡고)은 56.03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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