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정형근 기자] "중요한 승점 3점이다. 계속 우리 페이스를 끌고 가야 한다."

우리카드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2 19-25 25-15)로 이겼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와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노)재욱이가 처음에는 공 배분이나 컨트롤이 안 좋은 게 있었지만 아가메즈가 그걸 다 커버했다. 두 선수가 경기 중이나 끝난 이후에도 대화를 많이 한다. 재욱이가 어려운 볼을 더 정확하게 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컨트롤이 다듬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18승 11패 승점 5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1위 현대캐피탈(21승 7패 승점 56점)과 승점은 같지만 다승에서 밀렸다. 

신 감독은 "생각지도 못한 승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상대 중에 만만한 팀은 없다. 우리 페이스를 끌고 가다 보면 6라운드 중반쯤에 (우승을 향해) 갈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 아직은 조심스럽게 가야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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