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GS칼텍스는 9일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올렸습니다.

1세트 초반 우위를 점한 팀은 인삼공사였습니다. 하지만 GS칼텍스가 알리와 표승주를 앞세워 연속득점에 성공하면서 추격하는 듯했는데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인삼공사는 24-23 매치포인트에서 박은진의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GS칼텍스는 2세트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세트 초반부터 점수를 벌리며 앞서나간 GS칼텍스는 알리와 표승주를 비롯해 이소영까지 공격에 가세하면서 25-17로 세트를 따냈습니다.

3세트에서 양 팀은 뺏고 뺏기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세트 중반 동점 상황에서 GS칼텍스가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0-16으로 달아났고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세트에서도 GS칼텍스는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이소영과 강소휘의 오픈 공격에 상대범실까지 더해졌고 이후에도 득점이 이어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알리는 양 팀 최다인 24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소영과 강소휘도 합계 27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인삼공사는 총 네 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범실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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