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대헌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황대헌과 김건우(이상 한국체대)가 2018~2019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1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128의 기록으로 결승 지점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황대헌은 5차 대회 500m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이번 6차 대회에서는 경쟁자들을 제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그는 처음 정상에 등극했다.

김건우는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12초82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체력을 비축한 김건우는 7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1위로 나선 그는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부 1500m 결승에 진출한 김지유는 '세계 최강' 수잔 슐팅(네덜란드)와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간발의 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부 1500m 준결승에서 5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파이널B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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