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전설 대런 앤더튼이 손흥민에게 엄지를 세웠다.

앤더튼은 10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미러’를 통해 “손흥민은 자신감이 많다. 토트넘에 110%를 준다. 계속 공격하려 하고, 슈팅을 한다. 손흥민의 양발 퀄리티는 다른 클래스”라고 칭찬했다.

앤더튼은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358경기에 48골로 토트넘 승리를 책임진 선수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공격수가 후배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한 셈이다.

앤더튼의 칭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선수 중 한 명이다. 월드컵에서도 잘했다. 스스로 모든 걸 만들었다.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라면서 “손흥민은 (과거의) 나보다 더 날카롭다. 훌륭한 공격수다. 공격 지역에서 슈팅을 하고 크로스를 만든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이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준다고 강조했다. 앤더튼은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활약할 공간을 만들어 준다. 후반 45분에도 지치지 않는다. 다른 선수들이 그렇게 뛰면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손흥민은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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