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18, 휘문고)이 4대륙선수권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차준환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56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84.94점을 합친 158.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97.33점과 합친 총점 255.83점을 받은 차준환은 6위로 일정을 마쳤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ISU가 인정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 점수인 174.42점(2018년 그랑프리 파이널)과 총점 최고 점수인 263.49점(2018년 그랑프리 파이널)을 넘어서지 못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른 차준환은 내심 메달도 기대됐다. 그러나 상당수 점프가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으며 기술 점수가 70점 대에 기쳤다.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소속사인 브라보앤뉴에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마무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마친 차준환은 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간다. 그는 다음 주 귀국해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했다. 다음 달에는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 선다.
차준환은 "앞으로 2개 대회가 남았는데 끝까지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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