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오카자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손흥민이 일본 언론까지 사로잡았다. 손흥민 연속골과 함께 오카자키 신지 출전도 조명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총 승점 60점을 확보해 리그 3위에 안착했다.

토트넘은 레스터를 2점 차이로 리드했지만, 제이미 바디에게 1골을 헌납했다. 자칫 동점골까지 허용할 분위기였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60m 드리블 후 천금 같은 쐐기골로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손흥민 맹활약은 일본에서도 화제였다. 11일 축구 전문지 ‘게키사카’는 “토트넘은 바디에 실점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손흥민의 독주로 승리를 쟁취했다. 손흥민은 침착했고,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오카자키 신지도 조명했다. ‘사커킹’과 ‘게키사카’는 “88분에 교체로 출전했다. 오카자키가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레스터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오카자키는 올 시즌 주전 경쟁 실패로 리그 1도움에 그쳤다. 일본 입장에서 아쉬울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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