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4회 연장을 결정했다. 제공|SBS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4회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 2018년 11월 21일 첫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방송시작과 함께 재미와 화제성을 모두 다 잡으며 단숨에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의 수목극 전체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현재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최고시청률 18.9%(전국 17.9%)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 또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11일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는 지난 6일 결방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제작진은 한 주 분량인 총 4회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48회로 예정됐던 드라마는 오는 21일 52회로 종영한다.

‘황후의 품격’은 뮤지컬배우인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과 결혼한 뒤 본격적인 황실생활을 시작한 뒤 나왕식에서 경호원이 된 우빈(최진혁)과 황실을 붕괴시키기 위해 이혁, 그리고 태후(신은경)와 팽팽하게 대립하며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있다.

여기에 황실 수석이었다가 궁인이 된 유라(이엘리야)와 공주 아리(오아린)의 생모인 유모 강희(윤소이)를 둘러싼 비밀 가득한 스토리도 긴장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연장에 따라 더욱 풍부한 스토리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황후의 품격'이 4회 연장을 결정하면서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모두 유종의 미를 다하기 위해 매 장면 혼신을 다하고 있다"라며 "드라마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엔딩맛집'답게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가 펼쳐질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오는 21일에 종영하는 '황후의 품격'의 후속으로는 주진모, 한예슬 주연의 ‘빅이슈’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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