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과 YGX간의 첫 협업 작품을 소개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산하 레이블 간 첫 협업 신곡을 발표한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YG의 '비밀 병기'가 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11일 오후 YG블로그의 '프롬 와이지' 코너를 통해 YG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과 YGX 의 첫 합작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

양현석은 "3월 6일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인 알티와 YGX의 첫 여자 솔로가수인 안다의 컬래버 곡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곡 제목이 알티 X 안다의 ‘뭘 기다리고 있어’ 라고 소개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에 따르면 '뭘 기다리고 있어'는 알티가 작곡한 트랙에 안다가 노래를 부르는 형식의 컬래버 곡이다.

DJ 출신인 알티는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와 블랙핑크의 ‘불장난’, ‘뚜두뚜두’ 등 많은 히트곡들에 공동 작곡에 참여한 더블랙레이블의 작곡가이다. 안다는 다른 기획사에서 데뷔해 활동을 한 유망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우연히 ‘터치’라는 뮤직비디오를 보고 눈여겨보았던 가수로, 계약 만료 소식을 듣고 곧바로 YGX로 영입했다.

양현석은 "'뭘 기다리고 있어'를 처음 들었을 때, 곡의 느낌이 워낙 좋아 블랙핑크의 곡으로 사용 하려했지만, 입대를 앞둔 알티가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 YGX에서 영입한 안다를 참여시켜 완성한 곡이다"라고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알티X안다의 '뭘 기다리고 있어'는 더블랙레이블과 YGX의 첫 컬래버 곡이지만 이 곡의 프로모션은 특별히 YG에서 도맡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현석은 "YG의 2019년 첫 번째 주자는 3월에 음반을 발표할 블랙핑크다. 그 전까지 YG의 형제 회사라 할 수 있는 두 회사를 YG에서 최대한 지원해보려 한다"면서 "제작자인 제가 이 곡을 듣고 왜 욕심을 냈었는지, 안다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왜 영입하게 되었는지, 3월 6일 발표되는 알티와 안다의 ‘뭘 기다리고 있어’라는 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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