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곧 정식 감독의 제의받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18일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성적부진으로 경질한 후, 솔샤르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일단 임시 감독으로,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솔샤르의 정식 감독 임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맨유 수뇌부가 어느 정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 시간) "맨유 이사회가 솔샤르에게 정식 감독 자리를 제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성적은 확실하다. 부임 후 11경기에서 단 1패도 하지 않았다. 10승 1무, 리그 성적은 4위까지 뛰어올랐다. 현실적인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에 진입했다.

이 매체는 "이사회가 모여 의견을 나눴고, 조엘 글레이저, 에이브럼 글레이저 공동 회장이 솔샤르를 정식 감독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명 발표는 시즌이 끝난 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발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에이브럼 글레이저가 풀럼전 3-0 승리 후 솔샤를 찾아가 의중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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