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감독으로 활약했던 주제 무리뉴가 러시아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러시아 국영방송 RT는 11일(한국 시간) 다음 달 7일부터 무리뉴 전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은 '주제 무리뉴와 함께 터치라인에서'(On the touchline with Jose Mourinho)다.

RT는 이날 SNS로 무리뉴 전 감독이 등장하는 프로그램 예고편 영상도 올렸다. 아이스하키 링크에서 촬영된 이 예고편에서 무리뉴는 "RT에서 축구 얘기를 할 것이다. 달리 뭘 할 것이라고 생각했느냐?"라고 말했다.

무리뉴 전 감독은 지난해 말 맨유 감독직에서 경질되기 전인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도 RT에서 해설자로 나선 바 있다. 경질 뒤에는 아시안컵 해설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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