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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상승세' 맨유, '네이마르-카바니 X' PSG와 만나면?

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2019년 02월 12일 화요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살아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가 결장할' 파리 생제르맹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맨유는 H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조별리그 4차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극적인 2-1 역전 승으로 분위기를 바꾼 주효 했습니다. 맨유는 발렌시아를 3위로 밀어내고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랐습니다. 

PSG는 C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PSG, 리버풀, 나폴리,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속한 C조는 죽음의 조였습니다.  PSG는 1차전 리버풀 원정에선 2-3으로 졌지만, 남은 경기에서 저력을 발휘해 3승 2무를 올렸고 선두로 마감했습니다. PSG는 6경기에서 무려 17골을 넣는 화력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두 팀의 현재 상황은 정반대입니다. 맨유는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새롭게 부임한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 중입니다. 무려 11경기 무패. 10승 1무의 상승세입니다. 부진했던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등이 살아난 게 고무적이죠. 

PSG는 핵심 네이마르는 최근 스트라스부르와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서 중족골을 또 다치면서 10주간 공백이 확정돼 4월 초에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최근 에딘손 카바니도 엉덩이를 다치면서 맨유전 결장이 확정됐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유럽 최고의 '삼지창'을 뽐냈던, PSG로선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결장이 뼈아픕니다. 

맨유엔 포그바가 '키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원에서 탈압박과 침투 패스가 장기인 포그바는 순간적으로 상대 골키퍼를 위협에 빠뜨릴 패스에 능합니다. 포그바의 패스가 래시포드, 마시알, 제시 린가드, 로멜루 루카쿠에게 1개라도 연결되면 맨유는 웃을 수 있습니다. 

PSG는 음바페의 개인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인 음바페는 2018-19시즌 들어 득점력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미 2018-19시즌의 득점이 지난 시즌을 넘었습니다. 다만 음바페가 PSG에 입단한 이후에 터뜨린 43골 중 15골이 네이마르와 카바니가 도운 것을 고려하면 그들의 부상이 뼈아픈 게 사실입니다. 

솔샤르 감독은 경험은 적지만, 맨유 선수로 오랜 기간 뛰면서 '스승'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위닝 멘털리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포그바 등 핵심 선수와도 마찰이 없다는 점도 큰 무기입니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전술가입니다. 스리백과 포백, 투톱 조합 등 다양한 전술로 PSG에 다양성을 더했습니다. 단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부재를 어떤 방식으로 메울지가 관건입니다.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2014년 이후 8강에 오르지 못한 맨유, 2016년 이후 8강에 오르지 못한 PSG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3일 오전 5시 맨유의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16강 1차전이 열립니다. 이어 3월 7일 PSG의 홈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차전이 펼쳐집니다. 

▲ 솔샤르 맨유 감독(왼쪽)과 부상으로 결장할 PSG의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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