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 준야 ⓒ KRC 헹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또 한 명의 일본인 유럽파가 배출됐다.

이토 준야(25)는 11일(한국 시간) 벨기에 KRC 헹크에 입단했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으로 등번호 '7번'을 받았다.

이토는 1993년생으로 반포레 고후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지난 시즌까지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었다. 일본 대표팀으로는 5경기에 출전했다. 2017년 동아시안컵에 처음으로 소집됐고, 이번 2019 아시안컵도 뛰었다.

이토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첫 유럽 팀으로 KRC 헹크를 선택한 이유로 '현재 1위 팀'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토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매우 흥미진진한 팀이다. 자신있다. 내 능력을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KRC 헹크는 벨기에 1부 리그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팀은 아니지만 25라운드까지 이번 시즌 예상을 깨고 1위를 달리는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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